영덕군청 축구 동호회 각종 지역대회 석권

입력 1997-10-06 14:21:00

"월드컵 대표팀 못지 않죠"

영덕군청 축구 동호회가 각종 지역대회를 석권하고 있다.

20, 30대 군청 직원 18명으로 구성된 축구동호회는 지난달말 예천에서 열린 제8회 도지사기 시·군청 축구대회에 참가해 영양, 청송, 울진, 칠곡군을 무실점으로 꺾고 군부 우승을 차지했다.또 지난4월 대구, 경북 46개팀이 참가한 달구벌기 직장축구대회에서도 대우 자동차, 대구시청, LG정보통신, 주택은행, 평화정공, 구미새한미디어등 쟁쟁한 팀들을 잇따라 격파 축구강호란 명성을얻었다.

골키퍼등 4명만 고교와 대학에서 선수생활을 했을뿐 나머지는 모두 순수 아마추어들로 구성된 축구팀은 올해부터 영덕군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영덕축구의 옛명성을 되살리는데 앞장서고있다.

선수들은 축구뿐만 아니라 소속부서의 업무에서도 남다른 모범을 보여 동료들로부터 인기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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