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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2시30분쯤 영덕군 강구면 오포3리 앞바다에 지난번 구계에서 잡힌 거북과 비슷한 크기의 대형거북 죽은채 백사장에 밀려와 동네가 또한번 야단 법석.
박태종어촌계장 등 주민들은 밀려온 지점에 거북이를 묻어 주어야한다는 동네주민들의 여론에 따라 광목으로 거북의 몸을 싼 다음 막걸리 3말을 주변에 붓고 정중하게 파묻어주었다고.(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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