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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집에 놀러
갔더니
노오란 들국화
마당가에 피었네
물도주지 않고
거름도 안줬는데
꿋꿋하게 서있는
향기는 없어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아름다움이 아마도
더 향기롭다.
우리 사람들도
들국화처럼 꿋꿋이
살아가는 아름다움을
지녔으면 좋겠다.
구자민(대구 남산초교 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