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용 핫라인도 검토"
[소피아AP연합] 미국과 발칸반도 및 다른 유럽 동맹국들은 3일 군사용 핫라인과 합동부대 설치를 비롯 수개 사항의 새로운 안보조치의 시행을 검토하기로 합의했다고 윌리엄 코언 미국방장관이 밝혔다.
코언 장관은 불가리아가 주최한 동남유럽 국방관리회담에서 자신이 상호 군사 교류와 훈련, 통신개선을 위한 핫라인 설치, 군사 지도자 정기 회담 등을 제의했으며 발칸반도 국가들을 비롯 참가국들이 핫라인과 합동부대 설치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참가국들이 또 민방위망의 개선, 군사구조에 관한 정보 공유, 평화유지활동훈련 등에 관해서도 군사적인 협력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코언 장관은 이같은 합의 사항들이 시행되면 참가국간의 군비통제협정이 체결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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