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입력 1997-10-03 15:23:00

"플로리다 2연승"

[애틀랜타·마이애미·시애틀 AP 연합] 플로리다 말린스가 이틀연속 끝내기안타를 날려 리그챔피언결정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플로리다 말린스는 2일(이하 한국시간) 홈경기로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9회말 터진 모제스 알로의끝내기안타로 7대6,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이로써 말린스는 2연승을 달려 남은 3경기중 1경기만 이기면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올시즌 메이저리그팀 중 가장 많은 26번의 끝내기안타를 만들어 냈던 말린스는 1차전에서도 에드가 렌테리아의 끝내기안타로 2대1, 1점차 승리를 거뒀었다.

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10개의 사사구를 얻는 등 휴스턴 애스트로스 투수진의 난조를 틈타 13대3으로 승리, 1승만 추가하면 6년연속 리그챔피언결정전에 나갈수있게 됐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9대3으로 물리치고 먼저 1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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