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의 발전소 주변지역 교사 연구보조비가 특정학교에만 지급, 교사들 사이에 불만을 낳고 있어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행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계획수립지침에 의하면 교사 연구보조비 지급대상을 읍·면지역 발전소의 주변지역 고등학교 교사에 한해 3학년 담임교사에게 월30만원, 기타 교사에게 월20만원씩지급한다고 규정, 울진원전도 지난해부터 군내 초·중·고 43개교(분교 8개교 포함)중 죽변종고교사 38명에게 연간 9천7백여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그러나 이 지침은 지역 지원법에 의해 교육기자재, 장학금등 육영사업 지원을 받는 북면, 죽변면지역 초·중등학교 교사들을 제외시키고 있어 이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중·고 병설로 한 공간을 사용하고 있는 죽변중·고 교사들 사이에는 연구비 문제로 위화감마저 생기고 있다.
울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군내 전체 학교에 대한 지원은 차치하더라도 지원법이 적용되는 발전소 주변지역 학교에는 초·중·고 구별없이 지원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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