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입력 1997-10-02 00:00:00

"애틀랜타·플로리다 1승씩 챙겨"

[애틀랜타·마이애미·뉴욕 AP 연합] 뉴욕 양키스가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사상 처음으로 3타자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뉴욕 양키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홈경기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3대6으로 뒤진 6회 3타자 연속홈런 등으로 5득점, 8대6의 극적인 역전승을 일궜다.

또 내셔널리그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플로리다 말린스가 먼저 승리를 챙겼다.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1차전에서 안타수에서는 2-7로 밀렸지만 '경제적인 야구'로 2대1,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또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플로리다 말린스는 9회말 마지막공격에서 렌테리아가 끝내기 결승타를 쳐 서부지구 1위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2대1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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