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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운영을 둘러싼 재단측과 교수·학생간의 마찰로 총장이 사퇴하는 등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덕성여대 사태가 학생들의 무기한 휴업 결의로 새 국면을 맞고 있다.
덕성여대 총학생회는 1일 오후 교내 민주마당에서 전체 비상학생총회를 열고 박원국(朴元國) 재단이사장 퇴진, 한상권(韓相權)교수 복직 등의 요구가 수용될 때까지 무기한 휴업에 들어가기로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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