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가협회(회장 정하건)가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서예전람회에서 대상은 한문(행초)부문에 '이수광 시 도중(途中)'을 출품한 강대운씨(46.서울 송파구 마천 1동)에게 돌아갔다.또 우수상은 한문(예서)부문의 서홍식씨(37. 전북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 1가)와 한문(전서)부문의김백호씨(37. 부산시 금정구 구서2동), 사군자부문의 김판순씨(50.부산시 동래구 사직2동) 등 3명이 각각 차지했다.
심사위원장 김진화씨는 심사평에서 "출품작들의 수준이 예년보다 향상된 점은 고무적인 일이지만기성작가의 글씨를 그대로 모방한 작품들이 더러 있어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한글과 한문, 사군자, 전각 등 4개부문에 걸쳐 모두 1천7백48점이 응모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이밖에 특선 35명과 입선자 3백87명을 배출했다.
입상작은 오는 10월 21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서예관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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