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입력 1997-09-29 14:32:00

◈유상종씨 수필집 펴내

수필가 유상종씨가 수필집 '삶의 아득한 피안'을 도서출판 대일에서 펴냈다. 일상의 체험에서부터역사기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심사를 정갈한 문체로 풀어낸 이번 에세이집에서 한국인의 원형과 민족의식,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등 정신세계의 덕목을 강조하고 있다. 대구전문대 교수로 재직중인 그는 현재 이후문학회 죽순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기문씨 두번째 시집

시인 김기문시가 두번째 시집 '나비야 청산가자'와 산문집 '요설 김삿갓'을 함께 펴냈다. 원초적생명의식, 향토문화와 자연에 대한 애착을 축으로 초월적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그는 자아성찰을 통한 무욕의 세계를 시를 통해 형상화하고 있다. 세태비평문으로 분류되는 산문집은 특유의걸쭉한 입담과 유머감각으로 현대인의 세상살이 구석구석을 예리하게 관찰,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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