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시-매

입력 1997-09-27 14:33:00

공부를 하다

토끼처럼 눈이 빨개졌다.

꿈나라로 들어갔다.

그런데 그 곳은

사랑의 매나무가 많이 있었다.

갑자기 어머니가 나타나

사랑의 매로 철썩철썩

내 눈에서는

비처럼 눈물이 쏟아졌다.

엉엉 울다 일어나보니

꿈이었다.

그런데 눈에는 정말 눈물이

고여있었다.

내일은

엄마품에 안기는 꿈을 꿀까?

백승열(대구용지초교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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