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쇠고기에서는 아직 병원성 대장균인 O-157:H7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농림부는 25일 미국산 수입쇠고기에서 병원성 대장균 O-157:H7이 발견된 것과 관련, 올들어 지난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전국 각 시·도의 가축위생시험소에서 국내산 쇠고기 8백88건을 대상으로O-157:H7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반응을 나타냈다고 공식발표했다.농림부는 그러나 산하 동물검역소가 지난 1월부터 이달중순까지 모두 2천97건의 수입쇠고기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2천96건은 음성반응을 보였으나 나머지 한건인 미국 네브라스카주산 수입쇠고기에서 O-157:H7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농림부는 또 작년의 경우 8월16일부터 9월30일까지 가축위생시험소와 수의과학연구소가 공동으로서울 마장동 등 전국 도축장에서 수거한 한우고기 2천3백36건을 대상으로 O-157균 검사를 한 결과 독성이 있는 O-157:H7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사에서는 분변, 간 등 모두 6건의 경우 O-157은 검출됐으나 병원성인 H7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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