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배구가 1패뒤 3연승을 내달리며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5일 필리핀 마닐라 PSC다목적체육관에서 계속된 제9회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4일째예선 B조 마지막 경기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태국을 3대0으로 제압했다.이로써 한국은 3승1패를 기록, 중국(4승)에 이어 조 2위로 1~4위 순위결정전에 진출했다.첫날 중국에 0대3으로 완패한 한국은 예선전적을 안고 싸우는 라운드로빈 방식에 따라 오는 27일A조 1위 일본과 사실상의 준우승 다툼을 벌인다.
노장 김남순은 이날 양팀 최다인 9득점 12득권을 올렸고 구민정과 정은선도 각각 6득점 4득권, 5득점 7득권으로 뒤를 받쳤다.
높이와 파워를 앞세워 첫세트를 가볍게 따낸뒤 2세트에서도 11대1까지 앞서나가던 한국은 태국의레프트 셍무앙(10득점 6득권)에게 잇따라 강타를 허용하며 12대7로 쫓겼으나 구민정의 폭발적인스파이크로 위기를 탈출, 낙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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