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미술과 유적을 테마로 한 정비파씨(41)의 목판화전이 30일부터 10월11일까지 예술마당 솔(427-8141)에서 열린다. 부제는 '흙냄새…부처마을'.
노동과 민중의 삶을 테마로 현실참여적 경향의 유화, 판화작업을 병행해오다 80년대 후반부터 목판화 작업에만 매진해온 정씨는 이번 6번째 개인전에서 불심을 가득 담은 최근작 20여점을 전시한다.
석굴암의 십대제자, 경주 남산, 전남 화순 운주사의 천불 천탑등을 소재로 했으며 목판화로서는다소 큰 1백호 가량의 대작들. 단색 판화에서부터 23판까지의 다색 목판으로 찍은 작품을 내놓는다.
충북 진천군에서 한국목판문화연구소를 운영하며 대구에서 활동중인 정씨는 내년 3~11월 대구와서울, 부산,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지에서 석굴암과 불교유적을 주제로 한 목판화 순회전을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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