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용시스템 메이커인 한국중공업(사장 박운서)이 환경부문 사업진출을 위해 국내 최초로 건설한 대형시험용 소각로(건물면적 4백40여평)가 25일 준공, 가동에 들어갔다.
지난 95년말 착공, 2년여만에 준공을 본 이 소각로는 기름걸레, 폐유, 폐합성수지등의 산업폐기물에서 음식찌꺼기등 일반쓰레기에 이르기까지 각종 폐기물을 하루 60여t씩 처리하게 된다는 것.이 소각로의 실험가동결과 환경기준치(개정규정치)가 50┸인 일산화탄소의 경우 30┸까지, 3백┸인 황산화물은 60┸, 2백┸의 질소산화물은 1백┸까지의 탁월한 제거율을 보였다고 한중관계자는밝혔다.
특히 다이옥신 발생과 밀접한 연관관계에 있는 일산화탄소의 배출농도가 최근 강화규정된 환경기준치인 50┸보다 낮은 30┸까지 제거돼 다이옥신 배출농도 역시 기준치(0.1나노그램)보다 적게 산출돼 이 설비가 상용화될 경우 그동안 민원대상이 돼왔던 소각장 다이옥신 문제를 해결할수 있을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姜元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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