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입력 1997-09-24 15:33:00

"전지사-시장 한자리모여 지역발전 결의"

○…국회 내무위원회가 올해 전국체전 개최지인 경남도를 체전개회 일주일을 앞두고 실시하는 국정감사 대상기관으로 선정하자 도와 도의회가 반발.

국회 내무위는 당초 경기도와 대전시를 수감기관으로 선정했으나 행사등을 이유로 반발하자 대신경남도를 끼워넣기 식으로 포함시켰다는 것.

이에 공무원들은 "감사준비와 체전준비가 겹쳐 자칫 전국체전을 소홀하게 하는 것 아니냐"며 "전국체전은 행사가 아니냐"고 볼멘소리.

○…김천지역 야간편의점에서 청소년들에게 수입담배를 판매하고 있어 '청소년탈선을 조장한다'는 비난의 소리.

김천노인회와 보훈단체, 김천YMCA등 관련단체에서는 수입담배추방운동과 청소년탈선을 막기위해 담배자판기 철시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오고 있으나, 시내 일부 편의점에서는 이를 비웃듯국산담배판매는 아예 외면하고 마진이 높은 수입담배만을 청소년들에게 공공연히 판매하고 있는실정.

○…이의근 경북지사는 23일 밤 서울에서 가진 전 경북지사 및 대구시장, 부지사, 부시장 모임에참석해 여름 휴가 고향에서 보내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원로 인사들이대구·경북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이에 김수학 전 도지사를 비롯한 지역출신 인사들은 "최선을 다해 지역 발전을 돕겠다"고 응답했으며, 시종 화기에 찬 분위기속에 대선정국과 관련한 지역 얘기도 오고 갔다는 것.이 자리에는 김수학 박배근 박성달 이상연 이판석 정채진 장병구 한명환 조해녕 최종호 남봉진이규이 황구이 황귀암씨 등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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