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의 생태계 추적" 21세기를 맞아 살아있는 대구시민의 강으로 새롭게 태어날 신천의 모습을 소개한다. 지난 2월부터 신천하수종말처리장에서 정수 처리된 유지수를 신천으로 끌어올려 흐르게 하면서부터 흉물스럽던 신천이 시민들의 마음을 넉넉하게 해주고, 신천의 둔치는 훌륭한 여가선용의 기회도 제공했다. 그러나 과연 신천은 올바른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는가?
신천의 발원지에서부터 금호강에 이르는 합류지점까지의 생태 탐사를 통해 통수 이후 변모한 신천의 생태계를 추적하고, 통수로 인해 사라져버린 것들이 무엇인지 밝혀냄으로 써 통수에 대한근본적인 의문점을 제기한다. 또한 최근 시작된 신천 우안도로공사 등 신천을 둘러싼 각종 개발계획들이 신천에 미칠 영향 등을 부산 광안대로 공사와 비교 분석한다. 향후 올바른 신천 개발방향을 외국의 사례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시작되고 있는 자연형 하천 개발공법을 소개한다. 또, 신천에는 어떤 물고기들이 살고 있으며, 물 속은 어떤 모습인지 수중 촬영을 통해 확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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