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가 손춘익, 양경한씨가 어린이를 위한 창작동화집을 펴냈다.
우리나라 설화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도깨비 이야기를 모은 손씨의 '개구쟁이 도깨비들'(견지사펴냄)은 한국도깨비에 대한 어린이들의 잘못된 인식을 새롭게 하는 창작동화. 이 동화는 우리의옛생활과 가까이 해온 도깨비를 무시무시한 형상이 아니라 사람과 닮은 꼴로 장난이 심한 심술꾸러기며 고집쟁이로 그려낸다.
온갖 요술을 부리는 대명사로 통하는 도깨비방망이등 도깨비이야기에 얽힌 재미있는 소재를 이야기로 풀어냈다. 작가는 의외로 어리숙하며 익살스러운 한국의 도깨비상을 부각시키며 어린이들이도깨비를 통해 우리 민족의 원형을 마음속에 그려보도록 유도하고 있다.
양경한씨의 이야기집 '참새와 허수아비'(익산 펴냄)는 평범한 어린이들의 생활주변 이야기와 동식물세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의인화해 재미있고 교훈적으로 그려낸 우화집이다. 까마귀와 백로,쥐똥나무, 누렁소, 참새, 소나무, 병아리, 아기벌과 제비꽃등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사회의 인간성회복과 어린이, 어른 모두의 동심찾기라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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