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가 지역에서 유력인사들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영입작업을 벌이는 것과는 달리 신한국당은 이인제(李仁濟)전경기지사 탈당이후 일부 지구당위원장과 당원들의 탈당등 내부동요로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이에따라 신한국당은 최근 일선 시도지부에 탈당 가능성이 있는 지구당위원장등에 대한 관리를철저히 하도록 지시공문을 내리고 내부단속에 들어갔다.
지난주 신한국당의 유성환위원장(대구중구)등 원외지구당위원장 15명의 탈당결의이후 사무처요원중 지난20일 중앙당 조직국장(1급)과 22일 직능위원, 경기도지부 조직부장등 2급 2명이 잇따라 탈당했다.
이같이 사무처요원의 탈당이 잇따르자 중앙당은 22일 시도지부별로 탈당가능성이 있는 지구당위원장이나 사무처 요원파악에 나서는등 집안관리를 긴급 지시해 신한국당 대구 및 경북지부도 이탈 가능인사에 대한 동향 파악에 나섰다.
신한국당 경북도지부는 23일 19개지구당 사무국장 및 연락소장회의를 소집,당원들의 동요를 사전에 예방키로 하는 한편 내부결속과 전당대회 준비등에 대한 장시간 토론도 벌였다.한편 지역정치권에서는 개혁성향의 소장파당원들이나 지난 경선에서 이전지사를 지지했던 일부당직자들이 이전지사의 탈당을 계기로 일부 이탈이 예상되고 있다.
또 지역 민주산악회의 경우도 지난 12일에 이어 오는 26일 개최되는 전국운영위원회 회의결과에따라 잔류파와 탈당파로 나눠질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관련해 신한국당은 현재 공직에 있는 민주산악회출신으로 비교적 영향력있는 인사로 기초단체장 2명과 도의원 7명등의 향후 거취를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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