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화유산 보존 학술대회

입력 1997-09-23 15:16:00

"26일 위덕대 대강당서" 경주문화유산 보존과 문화정책,홍보등의 방안을 논의하기위한 '문화유산의 고부가 가치창출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이 26일 경주 위덕대 대강당에서 열린다.

위덕대신라학연구소(소장 이정옥)주최로 열리는 이날 대회는 박성래(한국외대부총장·한국과학사)이원복(덕성여대·산업디자인학) 정익준교수(동아대 관광경영학)등과 문화행정책임자들이 참가,경주문화유산과 관련된 각종 논의를 벌이게된다.

'경주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문화적 관광자원의 활용방안'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서는 정익준교수는 "경주지역 문화재는 무분별한 개발과 건설에 밀려 훼손·파괴가 거듭되고있으며 문화재보수화작업도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져 원형회복이 제대로 되지않고있다"며 획기적인 투자와 마케팅전략수립을 역설하게 된다.

또 이원복교수는 '문화유산의 고부가가치화'란 주제를 통해 문화유산의 이해도와 예술성을 높이는 작업과 함께 경주도시전체의 문화상품화전략이 시급함을 지적한다.

이밖에 박성래교수는 첨성대·다라니경등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선진성을 강조하게된다.문의(0561)760-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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