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초보 연기자 송승헌(21).
탤런트 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어색했던 그가 처음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에 얼굴을내밀었을 때만 해도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TV출연 경력이라고 해봐야 모 청바지 광고에잠깐 나왔던 것이 전부. 그러나 드라마 방영 8개월을 넘긴 지금, 그의 인기는 같이 출연하고 있는신동엽과 홍경인을 능가하고 있다. 특히 10대 여학생들에게 송승헌의 인기는 절대적.송승헌의 극중 역할은 이의정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잘 생긴 남자 . 아직까지는 다른 출연자들에 비해 연기력과 개성이 뒤처지기 때문에 역할의 비중이 크지 않다. 그래도 회를 거듭하면서 그의 이미지와는 상반된 코믹 연기를 비교적 무난하게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송승헌은 이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MBC가 예스터데이 후속으로 준비중인 새 주말극그대 그리고 나 에 캐스팅된 것. 극중에서 자신의 외로움을 속으로 삭이는 반항아로 등장할 예정이다. 최종수 PD가 연출을 맡은 이 드라마에서 박상원, 차인표 등 쟁쟁한 스타들이 송승헌의 형들로 출연한다. 그로서는 연기생활 1년만에 맞는 최고의 기회인 셈.
"연기자로 거듭날 수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해요. 이왕 주어진 기회이니만큼 꼭 내것으로 만들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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