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 나서"
시중에 국내 자동차 3사의 상표를 도용한 자동차부품 수십억원어치가 유통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부장 권태호)는 23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중고자동차매매시장 일대, 구로구 및 경기 군포 등지의 자동차부품 도매상에서 무단제작된 승용차용 범퍼와 휠 등이 현대, 대우, 기아자동차 등의 상표가 찍힌 채 불법매매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 수사중이라고 밝혔다.검찰은 이와관련 지난달말 비정품 자동차부품 제조업자 한국프라코 대표 서동석씨(45·경기 안산시 월피동)와 부품도매상 이한기씨(52·인천 계양구 계산동) 등 5명을 적발,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씨는 96년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경기도 안산 원시동 공장에서 현대자동차 상표가 찍힌 범퍼 2만여점(시가 10억원 상당)을 무단 제조, 수도권일대 부품상에 넘기거나 판매 목적으로 보관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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