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교문 단독선두"
'세계랭킹 1위' 오교문(인천제철)이 97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열린 1차 대표선발전에서단독 선두를 지켰다.
오교문은 21일 태릉양궁장에서 열린 선발전 2일째 남자 올림픽라운드 8강리그에서 전승을 거두며중간배점 8.3점을 확보, 7.3점의 장용호(한남투자신탁)를 누르고 1위를 유지했다.이로써 오교문은 지난 7월 대표선발전에서 탈락,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자격을 얻지못했던 불운을씻고 2개월여만의 대표 복귀를 눈앞에 뒀다.
전날 싱글라운드 90m와 개인종합에서 2개의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기세를 올렸던 오교문은 이날 장용호와 세계선수권 2관왕 김경호(상무)를 169대164, 168대167로 제압하는 등 출전선수6명을 차례로 꺾어 자신의 건재를 과시했다.
김보람(한국중공업)은 5.8점으로 3위, 김경호는 5.75점으로 4위에 올랐다.
한편 여자부 정창숙(대구서구청)은 3승4패로 부진했으나 배점 7.1점으로 5.15점의 김조순(홍성군청)을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으며 윤혜영(강남대)과 황진해(한체대)는 각각 4.95점, 4.9점으로 3,4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97세계선수권대회 2관왕 김두리(전주여고)는 초반 윤혜영 조윤정(동서증권)에게 잇따라 고배를 마셔 4.3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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