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할만한 비디오는 많다. 그러나 비싼 것이 흠이다. CIC에서는 10월 '워터월드''분노의 역류'등액션대작과 애니메이션등 6편의 소장용 비디오를 출시한다. 기존 1만5천4백원에서 9천9백원으로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CD보다 싼 가격.
'워터 월드'는 전체적 줄거리보다는 군데군데 액션이 볼만한 영화. 특히 영화사상 최대 규모의 세트인 둘레 5백m, 무게 1천t의 거대한 인공도시 액션장면이 시원하다.
론 하워드감독의 '분노의 역류'는 드라마와 액션장면 모두 뛰어나다. 형제애 부자애 동료애등이타오르는 화재현장을 배경으로 환하게 빛난다. 벽면을 타고 흐르는 불꽃이 가공할 정도로 아름답다. 무너지는 건물 옥상에서의 마지막 액션장면은 재난영화 스릴의 일품.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제임스 카메론이 손잡고 만든 '트루 라이즈'의 수직 이착륙 헬리어기를 이용한 액션장면이 웅장한스케일과 함께 스펙터클이 장대하다.
위노나 라이더와 에단 호크주연의 '청춘 스케치'는 젊은 시절 방황과 고민,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대해 생각하게 해주는 작품이다.
이외 '꼬마 유령 캐스퍼'의 애니메이션 버전인 '뉴 캐스퍼'와 말썽꾸러기 강아지 도기의 좌충우돌말썽을 담은 '개구장이 도기'도 어린이들을 위해 한편씩 마련해둘만한 비디오다.〈金重基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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