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포함, 아시아와 유럽의 재무장관들이 동남아시아의 환율 안정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9일방콕에서 처음으로 회동한다.
이틀간 열릴 이번 제1회 아시아-유럽재무장관회의에서는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등 아시아 10개국과 유럽연합(EU) 15개국의 재무장관들이 참석하며 금융시장의 자유화방안도 함께 의논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강경식(姜慶植)부총리겸 재경원장관이 참석한다.
이번 방콕 회의는 아시아와 유럽간에 정치, 경제등 분야에서의 유대 강화에 합의한 지난96년 3월방콕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결의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취해진 조치의 하나다.이 회의에서 재무장관들은 각국이 세계통화시장, 특히 동남아시아의 통화시장을 안정시키는데 기여할수 있도록 거시경제 정책을 이행해야할 필요성을 재다짐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이 말했다.지난7월2일 태국의 관리변동환율제 시행이후 바트화가 급격히 하락하면서 동남아 통화시장은 걷잡을수 없는 혼란에 빠져 대부분 지역 통화들이 달러화에 대해 기록적인 바닥세를 보여왔다.장관들은 또 아시아의 신흥경제권과 여타 지역 금융기관들의 사업 관행에 관한 규정을 강화하는방안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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