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정 대백화장품CF '광물나라' 출연

입력 1997-09-18 14:27:00

'식물나라', '과일나라', '야채나라'… 요즘 국내 화장품브랜드는 온통 '나라' 일색. 여기에 대백화장품이 '광물나라'로 가세, 9월말부터 브라운관에 선을 보인다. '광물나라'의 주인공은 탤런트 한유정(25).

"제가 깨끗하고 꾸밈없는 미소를 지녔대요. '깨끗함과 신선함'을 강조하는 광고이미지에도 가장잘 맞구요"

'광물나라'의 광고카피는 "깨끗하고 신선한 피부를 소유한 여자의 미소는 아름답다". 따라서 광고도 한유정의 싱그러운 얼굴을 최대한 클로즈업해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MBC 수목드라마 '내가 사는 이유'에서 욕쟁이 김영옥의 며느리 '양순이' 역할을 맡고 있는 한유정이 CF에 출연하기는 이번이 처음. 95년 KBS '사랑이 꽃피는 교실'로 데뷔한 이후 '봄날은 간다', '드라마게임' 등에 출연했지만 아직은 빛나지 않는 조연연기자다. '아름다운 미소'를 광고하는 것을 계기로 브라운관의 스타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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