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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트AFP연합] 지난 7일 전립선암으로 사망한 모부투 세세 세코 전자이르 대통령 장례식이 13일 가족과 친지만이 참석한 가운데 모로코 수도 라바트 외곽의 한 공동묘지에서 거행됐다.32년간 자이르를 철권통치했던 모부투는 지난 5월23일 반군 지도자 로랑 카빌라에 의해 축출돼여러 해외망명지를 수소문하던 중 며칠간만 머물라 는 조건으로 겨우 모로코에 신변을 의탁했으나 끝내 망명지에서 쓸쓸한 최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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