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채무자에게 주먹을 휘두르거나 납치, 구타하는 등 돈문제로 인한 폭력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13일 조카가 빌린 돈 2백50만원의 보증을 선 김모씨(41.여.대구시 남구 이천동)에게 주먹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사채업자 서모씨(51.대구시 북구 고성동)와 서씨의 부인 안모씨(34)를 폭력혐의로 입건했다.
또 대구 수성경찰서는 13일 빌려준 돈 5백만원을 받기 위해 채무자를 납치, 사무실에 가두고 주먹과 발로 때린 이모씨(26.대구시 동구 검사동) 등 3명을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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