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장승길 전이집트 주재 대사의 미국 망명사건처리문제와는 관계없이 제2차 4자 예비회담을당초 예정대로 여는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이 회담의 내주중 개최가 낙관시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북경의 한 외교소식통은 4자 예비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찰스 카트만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부차관보가 10일에 이어 11일 아침에도 북한측 수석대표인 김계관(金桂冠)외교부 부부장과만나 북한의 예비회담 참석을 설득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북한측이 장승길 망명사건 처리문제와 예비회담 개최문제를 연계시킬 경우 예비회담개최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미국의 확고한 입장을 전달받은 후 상당히 긍정적이고 융통성 있는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