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기대하겠습니다"
10일 오전 입국한 우즈베키스탄 축구대표팀의 루스탐 미르사리코프 감독은 이처럼 다부진 각오를밝혔다.
다음은 미르사리코프 감독과의 일문일답.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패해 부담이 클텐데.
▲1패를 안고 한국과 대결하게 돼 부담이 큰 게 사실이다. 카자흐스탄과의 경기를 보았는데 한국의 전력이 매우 강해 보였다. 그러나 모든 팀들이 그러하듯 우리도 이기기 위해 온 것이다.-일본과의 경기에서 초반 선수들이 왜 난조를 보였나.
▲하루 전 도착해 시차적응 등의 문제가 있지 않았나 하는 의견이 있지만 한 마디로 선수들이 함께 훈련한 기간이 짧아 손발이 맞지 않았다고 하겠다. 한국전에서는 보다 나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한국과의 경기에서는 전술이나 선수기용에 변화가 있는가.
▲일본전에서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확실히 파악했다. 따라서 한국과의 경기에서는 실수를 줄이고정상적인 플레이를 하기 위해 다소 변화가 있을 것이다.
-러시아 프로리그에서 뛰는 카시모프를 기용할 생각인가.
▲아직 확실히 말할 수는 없다. 컨디션을 보아가며 한국전 기용여부를 검토하겠다.-한국전의 승산은 어느 정도로 보는지.
▲승산이 몇%%라고 말할 수는 없지 않은가. 다만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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