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입력 1997-09-10 00:00:00

⊙…경주 보문호가 수문 내부의 심각한 균열로 붕괴위험이 있어 모처럼 운항하고 있는 백조호가또 운항중단사태를 맞을까 관계자들이 걱정들.

한 관계자는 "수문이 붕괴될 경우 침수피해도 피해이지만 모처럼 운항을 재개한 유람선의 중단이더 큰 문제"라며 긴급보수의 필요성을 제기.

⊙…김천시는 9일 오후 시청 3층강당에서 박팔용 김천시장, 박희영 김천시의회 의장를 비롯한 각계대표, 관계공무원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른도시 김천21'추진협의회를 발족.박시장은 이날 각계대표 40명에게 '푸른도시 김천21' 추진협의회 위원위촉장을 전달하고 '시민,기업,행정이 삼위일체가 되어 함께 가꾸고 보전하여 다가오는 21세기에는 맑고 푸른도시 김천을 건설하여 지구환경보전에 이바지하자'고 강조.

이날 추진협의회 위원들은 추진협의회장에 김천전문대학 이성홍교수를, 부회장에 함병문 자연보호김천시협의회장과 김혜경 김천YWCA회장을 각각 선출하고 앞으로 6개분과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푸른도시 김천21'의 성공적인 추진을 결의했다.

⊙…경산시와 새한그룹(구 제일합섬)이 추진하는 중·고설립이 부지선정 문제로 계속 지지부진.경산시는 새한중·고 설립을 위해 경산시 백천동 일대 시유지 4만1천여평을 학교부지로 새한그룹에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8일 끝난 경산시의회 제22회 임시회에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후 매각을 결정해햐 한다"고 의결하는 바람에 10월 임시회로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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