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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7시쯤 대구시 수성구 수성4가 수성보성타운 15층 복도에서 ㄱ중학교 3년 임모군(15.대구시 중구 대봉동)이 아파트 아래로 뛰어내려 숨져 경찰이 정확한 자살동기를 수사중.가족들에 따르면 임군의 큰 누나가 ㅈ여고 전교 1등으로 올해 서울대 약학과에 입학했으며, 작은누나도 ㅈ여고 전교 1~2등을 다투는데 반해 임군은 전교 석차가 중간 정도로 인문계 고교 진학이불투명해 성적을 비관해 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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