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 18홀당 1백실
○…문체부는 골프장에 설치가 가능하도록 추진하고있는 숙박시설의 규모를 18홀 기준 1백실 이내로 제한할 방침이다.
문체부는 골프장의 숙박시설 설치 허용을 골자로 하는 '체육시설 설치및 이용에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결과 일부 환경단체로부터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지적됨에따라 이를 해결하기위해 이같은 제한기준을 마련했다.
이와관련,문체부 관계자는 "이미 입법예고된 개정안에는 숙박시설 설치기준에대한 제한이 없어자칫 환경오염을 초래한다는 우려가 나올 수 있었다고 인정하고 골프장을 찾는 관광객과 일부 거리가 먼 내장객의 편의를 위해 숙박 시설을 허용하는 만큼 18홀당 1백실을 넘지않는 선에서 숙박시설 설치를 허용토록 할 계획"이라고설명했다.
이같은 수정안은 관계부처의 협의를 마치는대로 법제처에 넘겨져 다른 법안과의 문제점을 검토한뒤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다.
◈"프로테스트 반드시 합격"
○…미국 여자프로골프 테스트 1차예선에서 1위를 한 박세리는 12월의 프로테스트 본선에서 반드시 합격해 내년 시즌 첫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일시 귀국한 박세리는 7일 필라오픈 마지막라운드 경기가 열린 남서울골프장을 찾아선.후배들의 경기를 지켜 본 뒤 이같이 말했다.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미국에 건너가기 전보다 5㎏을 줄여 새로운 인상을 풍긴 박세리는 지난해자신이 우승했던 필라오픈에서 라이벌이었던 김미현이 우승하는 장면을 지켜보았다.추석연휴를 보내고 25일부터 열리는 로즈오픈과 서울오픈에 출전한 뒤 다음달 7일 미국으로 건너갈 예정인 박세리는 미국 생활이 힘들고 고달프지만 한국을 대표한다는 생각에 참고 열심히 하고있다고 밝혔다.
리드베터 스쿨에서는 단점을 지적해주기보다는 좋은 점을 칭찬해주는 일이 더 많아 주로 국내에서 되지않던 점들을 보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그는 내년쯤에는 미국 코스에 익숙해져 첫우승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골프소식-라코스테 최강전 11일
○…남녀가 함께 경기를 펼치는 국내 유일의 프로대회인 라코스테SBS골프최강전이 11일부터 14일까지 태영골프장에서 열린다.
올 시즌 국내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남녀 골퍼들이 모두 출전해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테드 오와 이주은이 특별히 스폰서 추천으로 합류해 흥미를더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녀 모두 올 시즌 다관왕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남자부에서는 외국선수들의 득세로 기회를 잡지못한 올시즌 3관왕 박노석과 최경주가 4관왕 자리의 선점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여자부 또한 2주연속 역전 우승을 차지한 김미현에 시즌 초반 2관왕을 차지한 정일미가 도전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