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과 매일경제신문, 동서증권,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동주최하는 '전환기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방안 설명회'가 9일 오후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벤처기업에 대한각종 지원과 중소기업의 직접금융 자금조달 방법등을 집중 안내했다.
이날 설문수 중진공 기금관리처장은 "올해 중진공은 투자회사, 투자조합, 보육센터에 총 3백20억원을 투.융자하고 상담회사와 창업강좌에 13억6천만원을 출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대학생 창업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 2백4개 창업동아리를 지원하는 한편 창업희망자와 투자자, 전문집단을 서로 연결하는 '벤처사랑방'을 운영중이며 이달부터 창업지원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벤처창업자와 투자자를 연결하는 '벤처마트'를 (서울 26일)), 부산(10월7일), 대구(10월10일)에 개최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전국 15개 중진공 지역본.지부 주관으로 수시 개최할 방침이라말했다.
11월12일부터 14일동안 KOEX 3층 대서양관에서 '97 벤처기업 전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벤처기업 제품 박람회, 벤처기업채용 박람회, 벤처기업 심포지엄, 벤처기업대상 시상 등으로 꾸며진다.
한편 동서증권 김길수차장은 "최근 전체 금융권이 위축돼 중소기업의 은행권 자금조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벤처자본, 코스닥 등록, 회사채발행 등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 조달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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