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907.80원 마감"
원화의 대미 달러 환율이 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매매기준율보다 1.10원 높은 달러당 9백8.50원에 거래가 시작돼 기업들의 결제수요가 몰리면서 9백9원까지 치솟은 후 9백7.80원으로 마감됐다.이에 따라 9일 고시될 매매기준율은 전날보다 0.50원 오른 9백7.90원으로 지난90년 3월 시장평균환율제도 도입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화가치는 작년말 8백44.20원에 비해 7.0%% 평가절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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