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내연女 동반자살 기도

입력 1997-09-09 00:00:00

"40대 살인혐의로 영장"

칠곡경찰서는 8일 박태수씨(44·대구시 서구 평리동)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8일 오후3시30분쯤 칠곡군 지천면 금오리 속칭 금우봉 중턱에서 내연의 관계에 있던 김모씨(35·칠곡군 가산면)와 동반자살을 기도, 김씨를 공기총으로 쏴 숨지게한후 자신도 머리부분에 3발을 쐈으나 전치2주의 상처만 입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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