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시전문지 시와반시

입력 1997-09-09 00:00:00

"창간 5주년 기념특집호·육필시화집 발간" 대구에서 발행되는 계간 시전문지 '시와 반시'가 창간 5주년을 맞아 기념특집호와 육필시화집을펴냈다.

엄정한 눈, 열린 마음, 깨어있는 의식을 슬로건으로 지난 92년 창간된 '시와 반시'는 신인발굴 노력과 문예대학을 통한 지속적인 문학강좌,다양한 출판기획등으로 시문학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향토의 문예지. 오규원 구석본 송재학 노태맹씨등의 신작시와 국내 각 문예지에 실린 작품들을선정해 '지난 계절의 좋은 시'로 재수록한 창간 5주년 기념호에는 세계 시문학계에 주목을 받고있는 외국시인 30명의 작품과 작품세계에 대해 국내 전공학자, 평론가들이 해설비평한 '세계 30대시인선'을 기획특집으로 실었다.

'푸른 주변 그리고 시인들'을 표제로한 육필시화집에는 향토시인 70여명의 육필시에 화가들의 그림을 조화시킨 시화작품을 담았다. 이 시화전은 9일부터 14일까지 대구문예회관 전시실에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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