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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서경찰서는 5일 전기료 문제로 집주인과 말다툼을 벌인뒤 집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한상태씨(27·무직·달서구 죽전동)를 현주 건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했다.
한씨는 지난 3일 오전 9시쯤 집주인 조모씨(44)와 전기료 납부 문제로 심하게 말다툼을 한뒤 집을 나서면서 자신이 세들어 사는 방안에 불을 질러 4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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