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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3시쯤 청송군 진보면 추현리 야산에서 벌초를 하던 김영길씨(46.대구시 수성구 범물동신화맨션)가 예초기에 우측허벅지 동맥을 크게 다쳐 안동 성소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심한 출혈로3일 오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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