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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대가 제51회 전국추계대학테니스연맹전 남자 단체전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한체대는 2일 서울 장충코트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에이스 정의석과 전상원, 원정욱이 단식 3경기를 따내 강승준이 제2단식에서 승리한 전남대를 3대1로 꺾고 우승했다.여자 단체전에서는 지난해 2위 경상대가 전기은과 김미옥 등의 활약으로 지난해 우승팀 대구효성가톨릭대를 3대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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