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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재생불량성 빈혈을 앓는 딸 지윤(4)의 수술비 때문에 애를 태우는 청도군 청도읍 고수8리700의3 김주근(34) 임순자씨(30)부부(매일신문 8월30일자 21면 보도)에게 각계에서 성금이 답지하고 있다.
다음은 성금기탁자.
△대구시 봉덕동 동해반점 10만원 △장재만씨 20만원 △두류성당 10만원 △영천시 완산동 김영백씨는 딸 춘영양(13)이 경북도내 최연소 고졸검정고시 합격으로 각계로부터 받은 성금 1백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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