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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부경찰서는 2일 훔친 승용차를 이용해 심야데이트족을 상대로 금품을 뺏은 김수현씨(20.울산시 남구 신정1동)등 4명을 강도상해혐의로 구속하고 김모군(19)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9일 새벽 3시쯤 울산시 중구 성안동 택지지구에서 데이트중이던박모씨(40)를 폭행한뒤 현금등 1백여만원을 뺏는등 지금까지 10여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 상당의금품을 강탈해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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