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에 발목잡힌 공공사업

입력 1997-08-29 00:00:00

영덕군과 (주)참물이 합작투자키로한 영덕군 달산면 용전리 생수개발사업의 경우 최근 진입로 개설을 하려던 포크레인기사가 일부 주민들로 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고소했다.국비50억원을 지원받아 추진중인 영덕군 남정면 회리 상수도설치사업은 영덕군이 설계를 위한 현지조사를 방해한 주민을 공무집행방해등혐의로 고소해둔상태에서 주민반대로 답보상태에 머물고있다.

주민들의 거센반발로 2년째 사업착공을 못하고있는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동해 해상골프장 건설사업도 시공사인 (주)우방이 주민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법적분쟁으로 번졌다.각종 개발사업이 주민과 시공사,자치단체간 마찰끝에 소송과 고소등으로 비화하는 사례가 잇따라완전한 타결때까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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