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97프로스펙스컵 프로축구대회에서 조 선두를 굳게 지켰다.
또 울산 현대는 '동생' 전북 현대를 꺾고 1승을 추가, 조 3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포항은 27일 광양축구장에서 벌어진 제철가 아우 전남 드래곤즈와의 A조리그 원정경기에서 전·후반 90분간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득점에 실패,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이로써 포항은 3승4무, 승점 13점으로 조 선두를 지켰을 뿐 각조 2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진출을 확정짓지는 못했다.
또 2위 전남은 포항과의 자리바꿈에는 실패했으나 연속경기 무패행진을 올시즌최다인 15경기로연장, 강세를 이어갔다.
같은 조의 현대는 전주 원정경기에서 전반에만 황승주, 김기남, 서동원이 차례로 골을 뽑아 전북을 3대1로 눌렀다.
이로써 현대는 안양 LG(승점 7점)를 제치고 조 3위가 돼 플레이오프 진출에 희망을 밝혔다.한편 B조의 부천 유공은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김기동의 동점골로 부산 대우와 1대1무승부를 기록, 경기를 치르지 않은 수원 삼성(승점 13점)에 이어 조2위를 지켰다.유공은 3승3무1패(승점 12점)가 됐고 대우는 3승2무1패(승점 11점).
천안 일화는 오룡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황연석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전 시티즌을 1대0으로 힘겹게 누르고 1승을 추가했다.
그러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일화와 대전은 B조 4,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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