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은 지난해보다 다소 내린 11만원선이 될것으로 예상된다.26일 동아백화점 농수축산물유통센터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추석차례상 한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국산기준)은 10만 9천여원으로 지난해 11만5천원보다 약간 밑돌것으로 추산됐다.이는 사과·배 등 일부 과일류와 쇠고기 등의 육류가격이 전반적으로 떨어진데다 유통업체들이경기불황에 따른 구매심리위축을 우려, 가격을 지난해수준으로 동결하고 있기 때문.사과는 아오리종 3개가 9백원, 곶감 5개는 6천5백원, 신고배 3개는 작년보다 66%% 내린 3천원,포도1.8kg은 2백원 내린 5천4백원에 각각 시중에 거래되고 있다.
수산물은 명태포(2백g), 물오징어(2마리), 청어(2마리), 원양조기(1마리) 등을 구입할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1만5백원이 들것으로 보이며 상어산적(5백g)은 구입비용이 지난해보다 20%% 오른 6천원쯤으로 예상된다.
쇠고기(정육5백g)는 소값하락으로 지난해보다 6%%내린 8천5백원, 닭고기(생닭1마리)도 작년보다25%% 떨어진 3천원에 각각 거래돼 정육1kg과 생닭1마리를 마련할 경우 지난해 2만2천7백50원보다 비용이 14%%가량 적게 들것으로 보인다.
도라지(5백g 3천원) 대추(1백g 1천1백원) 무(1개 8백원) 콩나물(2봉지 1천3백원) 등의 가격은 작년수준에 거래되고 있으나 아직 매기가 일지 않아 추석이 임박해서는 가격이 다소 오를 것으로보인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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