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중 하키 전국최강"
향토 현풍중이 제8회 문체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 남중부 정상에 올랐다.
현풍중은 24일 대구 두류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혼자 4골을 터트린 김태진의 맹활약에 힘입어 대전 변동중을 4대1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1대1로 비긴채 전반을 마친 현풍중은 후반 6분, 8분, 14분 등 8분 사이 이날의 주인공 김태진이세 골을 몰아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남고부 대원고도 결승골 포함 2골을 기록한 이희선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김해고를 4대2로눌러 춘계전국남녀하키대회·종별선수권대회에 이어 올 시즌 세번째 우승을 차지, 최강의 면모를보여줬다.
여고부·여중부에선 김해여고와 김해여중이 목포여고와 부천동여중을 각각 4대2(승부타), 2대0으로 물리쳐 동반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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