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의 치매환자 대부분이 특별한 치료없이 가정에 방치되고 있다.
칠곡군보건소가 지난주 군내 8개읍면의 치매환자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20여명의 환자들이치료계획조차 없이 가정에 격리 보호를 받고 있다는 것.
군보건소는 치매환자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전문인력도 없을 뿐 아니라 보호자들의 관심 부족등으로 상담실을 이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보건소는 또 월 1회 치매환자의 가정을 방문, 간호할 계획을 세웠지만 전문치료인이 없어 단순한 위로 차원에 그칠 공산이다.
보건소 한 관계자는 "치매환자를 드러내 놓고 치료하려는 보호자들도 없는데다 전문인이 없어지역에서 이들을 관리하는 것은 사실상 힘들다"고 했다. (칠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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