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1천만달러 추가지원

입력 1997-08-23 00:00:00

정부는 최근 가뭄으로 인해 북한의 식량사정이 계속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 유엔기구를 통해 북한에 추가로 1천만달러 상당의 식량과 농업용자재 등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이번에 지원되는 품목은 아동용 식품.의약품.영농자재 등이며 구체적인 지원품목과 시기는 관련유엔기구들과 협의해 정하게 될 것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정부차원에서 농업자재지원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그동안 북한이 4자회담에 참여할 경우에 영농자재 지원 등 북한 식량문제의 근원적 해결방안을 협의추진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