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자산도 매각"
기아의 부도유예협약 적용이후 경영난을 겪고 있는 종합금융업계는 만기가 되는 자체보유 기업어음(CP)을 현금으로 회수하고 외화자산을 매각하는 등 원화와 외화의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구책'을 마련,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추석을 불과 20여일 앞둔 기업들의 자금난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종금업계는 21일 기아사태가 해결의 물꼬를 트지 못한 채 장기화할 경우 이같은 경영난은 일부종금사의 부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를 막기 위해 만기가 되는 보유 CP의 회수 및외화자산 매각 등 자구책을 마련, 실행에 옮기기로 했다.
국내 30개 종금사의 자체 보유 CP는 기아사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달 15일 19조9천5백42억원에서 지난 16일에는 20조1천4백13억원으로 1천8백71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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