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1이닝 무실점

입력 1997-08-21 14:56:00

"세이브 추가는 못해"

[도쿄] '젊은 거인' 조성민(24·요미우리)이 4일만에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완벽하게 던졌으나점수 차가 커 세이브를 올리지는 못했다.

조성민은 20일 도쿄돔구장에서 벌어진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7대1로 크게 앞선 9회초 등판,1이닝동안 삼진 2개를 뽑으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1승1패5세이브를 기록중인 조성민은 비록 세이브포인트를 추가하진 못했으나 방어율을 3.24로 떨어뜨렸다.

지난 16일 첫 패를 기록한 뒤 처음 마운드에 오른 조성민은 선두타자 히야마를 삼진으로 잡았다.이어 6번 신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조성민은 7번 이마오카를 다시 삼진으로 아웃시켜 요미우리의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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